여행 이야기 / 이탈리아 / 11. 이탈리아 기념품은 여기로 종결, 그리고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근교 캄니크 여행

작성일: 2024.08.11
이번에는 이탈리아 기념품을 사기 위한 쇼핑몰인 Eataly를 소개하고, 출국을 위해 다시 슬로베니아로 넘어가서 둘러보았던 류블랴나 근교의 작은 마을인 캄니크를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는 페스키에라에서 차로 약 25분 떨어진 베로나의 Eataly라는 쇼핑몰에 방문했습니다.
거기는 잼, 와인, 식기, 초콜릿 등 기념품으로 사기에 좋은 것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소개하려합니다.
그리고 류블랴나에서 출국이었기에,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공항 근처의 작은 마을인 캄니크에서 하루 머무르면서 둘러보았는데, 그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베로나
Verona, Italy
Eataly ”
저희는 아침 일찍 페스키에라에서 류블랴나로 넘어갔어야했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 중간에 베로나에 방문해서 Eataly라고 하는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Eataly는 발음이 Italy와 비슷하게끔 아주 재치있게 잘 지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Eataly
Eataly에는 잼, 식료품 뿐만 아니라 초콜릿, 과자, 술,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육류, 책 등 없는 것이 없는 쇼핑몰이었습니다.
Eataly
Eataly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도 있고, 간단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함께 있으니 쉬어가도 좋을 듯 합니다.
Eataly 내부의 자세한 모습이 궁금하다면 위의 유튜브 영상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ataly
Eataly
Eataly 위치
슬로베니아 캄니크
Kamnik, Slovenia
”
저희는 다음날 출국을 위해 슬로베니아 국제 공항 근처의 마을인 캄니크에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사실 캄니크는 외국인 관광객조차 없는 정말 현지인들밖에 없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만큼 식당이나 가게, 볼거리들이 많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캄니크는 1년에 한 번씩 큰 행사를 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공항 출국 전 하루를 머물러야 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곳인 것 같습니다.
캄니크
캄니크
저희는 그래도 캄니크에 왔으니 little castle이란 곳이 있다고 하여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Little castle에 올라오면 이렇게 주황 지붕의 캄니크 마을이 한눈에 보입니다.
Little castle
Little castle
Little castle은 11에서 12세기 초에 중요 길목 위에 전략적 요충지에 지은 작은 성입니다.
후대에 들어서 성이 예배당으로 바뀌긴 했지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캄니크는 매년 6월에 축제를 여는데, 이 성 산기슭에서 열린다고 하니 6월에 온다면 아마 북적북적한 캄니크를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ittle castle
Little castle
Little castle
Little castle 위치
이번글을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추석 돌로미티 여행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초반에는 돌로미티의 트레킹을 즐기면서 힘도 많이 들었지만 여행 후반부에 가르다 호수 마을쪽에서 휴양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만약 돌로미티를 간다면, 돌로미티 뿐 아니라 가르다 호수 쪽도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돌로미티 여행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