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경복궁과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출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낮에 출사를 했기 때문에 사람의 모습을 지우기 위해서는 장노출이 필요했으며, 장노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ND 필터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번 출사는 ND1000 필터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약간 독특하게 찍힌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경복궁, 광화문

경복궁, 광화문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자 서울의 중심이라 할 수 있기에 따로 위치는 첨부 안하겠습니다. 대신 바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광화문입니다. 경복궁에 들어가기 전, 광화문 앞에서 ND1000필터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ND1000을 껴서 장노출 시키면 보통 사람, 자동차의 모습이 다 날라갑니다. 하지만 엄청 유명한 장소다보니 차,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자동차의 잔상이 남아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버스가 지나가서 이렇게 광화문 위쪽으로까지 잔상이 보입니다.

잔상이 남은 사진은 확실히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광화문을 지나서 근정전을 가기 전 흥례문이 보입니다. ND1000을 장착하고 장노출을 하여 여러장을 같은 구도에서 찍었습니다. 그런 후 사람을 없애기 위해 여러장을 겹쳐서 이렇게 만든 모습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 날라가지 않고 잔상이 남았지만 그것대로 매력이 있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흥례문을 지나면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이 있습니다. 근정전 또한 ND1000으로 여러장을 찍어 겹친 모습입니다.

흥례문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어 합쳤기 때문에 사람의 모습이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정전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수정전이 보입니다. 수정전은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그냥 ND1000으로 장노출 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수정전 위쪽으로는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경회루가 있습니다.

경회루도 장노출로 여러장을 겹쳐서 만든 사진입니다. 여러 사진을 겹쳐보니 경회루의 연못의 물이 아주 부드럽게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항상 사람이 많은 관계로 ND필터가 필수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ND필터를 연습하기에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