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번에 이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셋째 날, 마지막 바르셀로나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날의 이동 경로입니다. 저희는 산 파우 병원 → 바르셀로나 대성당 → El Corte Inglés 백화점을 둘러보았습니다. 붉은 빛 건물의 아름다운 옛 병원과, 주변 분위기 마저 좋았던 바르셀로나 대성당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Spain

요금

• 일반 입장 (Standard ticket)
  • 일반: 15 유로 (4/1부터는 16 유로)
  • 오디오 가이드: 4 유로 (한국어 없음)
  • 만 12세 미만: 무료
  • 4/23, 9/24: 무료 입장
    
    

입장 마감 시간

• 월 ~ 금: 10:00 ~ 14:30 (입장 마감: 14:00)
• 주말 및 공휴일: 10:00 ~ 17:00 (입장 마감: 16:30)
• 12/25: 휴무

산 파우 병원 링크
아래는 산 파우 병원의 공식 사이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티켓을 미리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지막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깐 마트를 들렀습니다. 아침부터 마트에 있는 엄청난 도수의 술을 보고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산 파우 병원 가는 길 골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골목의 분위기도 우리나라와 사뭇 달랐습니다.

좀 걷다보니 산 파우 병원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산 파우 병원은 1997년 유네스코에 등록된 병원입니다. 실제로 가우디가 서거한 병원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그리고 산 파우 병원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는 산 파우 병원에 있는 사람들이 성당을 보면서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당과 가까운 위치에 세웠다고 합니다.

정문의 건물부터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산 파우 병원을 둘러보기 시작하면 그 안쪽으로도 넓게 건물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많은 건물들이 다른 색의 지붕과 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안쪽에 들어가면 산 파우 병원을 압축해놓은 모형이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산 파우 병원 건물들의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에 병원은 새 건물로 옮기고 산 파우 병원은 더이상 병원으로써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현재 남은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산 파우 병원을 둘러 보는 것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산 파우 병원 위치

저희는 산 파우 병원을 본 후, 점심을 먹고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갔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이 위치한 곳은 대성당과 그 주변 분위기가 사뭇 잘 어울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활기차게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있었으며,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전혀 시끄럽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고 대신 활력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는 작은 장터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게에서 많은 물건과 골동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건물은 13~15세기 때 지어졌으며 성당의 아름다운 첨탑은 고딕 지구의 마스코트입니다. 대략 150년간 지어진 이 건축물은 이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대성당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이외의 시간에는 7 유로를 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위치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온 김에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엘 꼬르테 잉글레스 백화점에 가서 구경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물건이 많지는 않지만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특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백화점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 꼬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위치

다음에는 절벽에 지어진 마을 론다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