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스페인, 파리 / 9. 안달루시아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 스페인 세비야 여행 (1)

작성일: 2022.03.12
이번에는 스페인 세비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전 론다 글에서 언급했듯이, 론다에 가기 전 세비야를 거점으로 두고 론다를 여행 했었습니다.
세비야에 3일 머무르면서 2일차에 론다를 갔었던 것 입니다.
저희는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차로는 약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마드리드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바르셀로나 → 세비야
저희는 세비야에 있으면서 아래의 명소를 다녔으며,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메트로폴 파라솔입니다.
메트로폴 파라솔(Anunciation Church) → 세비야 대성당(히랄다 종탑) → 세비야 알카사르 → 쇼핑의 거리, Calle Sierpes → 스페인 광장
세비야에는 안달루시아의 문화, 예술의 중심답게 많은 궁, 성당들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 해드릴 곳은 바로 세비야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목재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입니다.
이 파라솔은 해질녘에 올라가서 일몰을 보면 아주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 그 건축물과 야경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페인 세비야
Sevilla, Spain
Setas de Sevilla ”
저희는 바르셀로나에서 6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세비야에 도착했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다음으로 4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문화, 예술,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세비야 도착
세비야는 스페인에서도 특히 아랍, 이슬람의 문화가 아직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12세기에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알카사르, 세비야 대성당 등의 디자인에서도 그 모습이 보입니다.
대행해 시대 때 아주 번영했었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비야 골목,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
세비야 골목,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
세비야 골목,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
이슬람 풍의 거리와 건물의 모습이 남아있으며, 역사가 깊은 탓에 관광 요소도 많은 도시입니다.
특히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며, 유네스코에 등록되었습니다.
세비야 골목,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
세비야 골목,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
세비야 대성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메트로폴 파라솔이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모두 목조로 구성되어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구조물입니다.
이 건축물의 디자인은 독일 건축가인 율겐 마이어 헤르만이 제시하여 2004년 국제현상공모에 당선되어 2011년 4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원래는 2004년에 준공을 시작했지만, 구조적 위험성, 검증, 예산 문제, 재디자인 등등 수많은 걸림돌들이 존재하여 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지어진 건물입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건축물을 보면 DIY 가구를 연상캐 하는 모습입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만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실제로 사람들이 언제나 쉴 수 있게 개방되어있으며 문화, 여가 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그리고 세비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목재 건축물 위로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데 그 가격은 인당 3유로면 충분합니다.
개장은 금, 토는 오후 11시 30분까지 나머지는 오후 11시까지 개장합니다.
목재 건축물 위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올라가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근처 Anunciation 교회
해가 질 때 이 거대한 목재 건축물 위로 올라가서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인들, 사람들이 야경을 감상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재 건축물 위로 걸어다닐 수 있도록 길이 마련되어있어 원하는 곳으로 옮겨다닐 수 있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근처 Anunciation 교회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메트로폴 파라솔 근처 Anunciation 교회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저희가 야경을 볼 때 아주 멋진 분홍, 보라빛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이제 슬슬 해가 다 넘어가서 저희는 서둘러 저희가 머무는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바라본 세비야 야경
실제로 열정의 나라하면 스페인, 그중에서도 바로 세비야입니다.
실제로 세비야의 골목은 밤이 되어도 활기찬데요.
실제로 여러 불 쇼, 탱고 공연 등을 광장,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시간이 늦었음에도 많은 가게들이 불을 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목 식당, 카페에서 와인과 함께 여러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세비야의 밤은 낮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
메트로폴 파라솔 위치
다음에는 로마시대 때부터 왕이 살았던 알카사르와 웅장한 세비야 대성당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