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스위스 / 6.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한 도시, 스위스 몽트뢰 여행

작성일: 2022.08.06
오늘 얘기할 스위스 몽트뢰는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한 도시입니다.
넓은 레만 호수와 그 위의 조그만 시옹성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보실 수 있고, 넓디넓은 레만 호수를 조용히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길을 따라, 몽트뢰역에서 시옹성까지 레만 호수를 산책하면서 둘러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시 몽트뢰역으로 돌아올 때는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몽트뢰 산책로
스위스 몽트뢰
Montreux, Switzerland
Lake Leman ”
레만 호수는 제네바, 로잔 여행 때부터 소개를 했었습니다. 레만 호수는 제네바, 로잔 뿐 아니라 이렇게 몽트뢰까지 걸쳐있는 엄청 큰 호수입니다.
몽트뢰
레만 호수
몽트뢰 호텔
몽트뢰의 레만 호수도 물이 맑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맑은 레만 호수는 제네바부터 이어지는 72km의 거대한 호수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2번째로 큰 호수라고 합니다.
이렇게 크고 깊은 호수의 물이 이토록 맑게 유지가 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레만 호수
레만 호수 위치
Freddie Mercury Memorial Statue ”
몽트뢰는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사랑한 도시답게 프레디 머큐리 기념 동상이 있습니다. 산책하는 레만 호수 길에 가시다 보면 있으니 시옹성에 가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몽트뢰를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던 프레디 머큐리가 레만호를 혼자 바라보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쓸쓸합니다.
프레디 머큐리 동상
프레디 머큐리 동상 위치
Château de Chillon ”
이제 몽트뢰의 하이라이트 시옹 성으로 향했습니다.
가기 전에 시장이 열렸길래 딸기 한 바구니 사서 맛있게 먹고 출발 했습니다(한국 딸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요금
- 성인: 12.5 CHF (약 14,000원)
- 스위스 패스 소지자: 무료 (줄 안서도 됨)
몽트뢰 시장에서 산 딸기
레만 호수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스위스는 길가에 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몽트뢰 꽃
한참을 걷다보니 멀리서 시옹 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옹 성
시옹 성
시옹 성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시옹 성은 9세기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로 넘어오는 상인들의 통행세를 걷으려 지어진 성이라고 합니다.
시옹 성
시옹 성
시옹 성 내부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 내부에서는 병사들의 숙소, 성주의 숙소, 감옥, 예배당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세의 창문으로 아름다운 레만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옹 성 내부
시옹성을 둘러보면서 과거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몽트뢰 여행을 마치고 저는 에모송으로 향했습니다.
레만 호수
시옹 성 위치
에모송은 외국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입니다.
에모송은 옛날에 건축된 산 속의 거대한 댐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마을 팡우를 거쳐서 가는 길은 알프스의 거대한 자연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는 길도 복잡하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이 몰라 관광객이 거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에 팡우와 에모송 가는 방법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