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스위스의 인터라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인터라켄은 베른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마을입니다. 인터라켄은 아름다운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스위스 인터라켄 페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라켄은 그린델발트, 라우터브루넨, 융프라우요흐 등 많은 곳을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터라켄에서 조금만 나가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쉬니게 플라테라는 인터라켄에서 가까운 천혜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 Switzerland

저는 베른에서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하여 내린 후, 제가 머물 숙소로 향했습니다. 인터라켄은 '호수에 둘러싸인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마을의 이름답게 인터라켄은 브리엔츠 호수, 툰 호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터라켄은 정말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마을에서 설산도 보이고, 공기도 좋고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저는 인터라켄에 있는 동안 발머스 호스텔에서 묵었습니다. 여기는 게스트하우스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짐을 풀고 부랴부랴 멋진 알프스를 볼 수 있는 쉬니게 플라테로 향했습니다.

쉬니게 플라테를 날씨가 좋은 날에 간다면 천천히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니게 플라테에 도착한다면 웅장한 알프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또한 쉬니게 플라테에서는 500종 이상의 야생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요 시간

• 편도, 1시간 30분 소요

가는 방법

• 인터라켄 동역 기차 탑승 → 빌더스빌(Wilderswil) 역에서 쉬니게 플라테행 기차로 환승 → 쉬니게 플라테

먼저 인터라켄 동역에서 빌더스빌로 가는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4분만 타고가면 빌더스빌(Wilderswil) 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이제 쉬니게 플라테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쉬니게 플라테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면서 가는 길에 찍은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에 소들을 방목하여 기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렇게 1시간정도 구불구불한 산길을 산악기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보고 올라가느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우리가 스위스를 생각했을 때 상상하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렇게 한참을 올라가다가 드디어 쉬니게 플라테에 도착했습니다. 산악열차다보니 이렇게 철로에 톱니가 있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직원분이 기차에서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쉬니게 플라테역에 내리면 이렇게 쉬니게 플라테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르니 걷기 힘든 분은 쉬면서 올라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쉬니게 플라테에 올라가니 이렇게 스위스 전통악기 알펜호른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서있습니다.

쉬니게 플라테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알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쉬니게 플라테 역도 작게 보일만큼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쉬니게 플라테를 오르다보면 이렇게 500여종의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습니다.

쉬니게 플라테 위치

천천히 산악열차를 타면서 올라가는 낭만을 느끼고싶고, 웅장한 알프스와 예쁜 야생화를 보고싶다면 쉬니게 플라테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라켄에서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가볍게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인터라켄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하더 쿨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